서강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 낙점…코믹 활극 기대감↑

입력 2024-06-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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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 (사진제공=맨오브크리에이션)

배우 서강준이 전역 후 복귀작으로 내년 상반기 선보일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선택했다.

10일 MBC에 따르면 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서강준의 MBC 드라마 출연은 '화정' 이후 10년 만이다.

MBC가 12부작으로 선보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서강준은 극중 주인공 정해성으로 분한다. 해성은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서 좌천된다. 이후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이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하는 작전에 투입돼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다.

2013년 '수상한 가정부'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서강준은 '앙큼한 돌싱녀', '화정', '치즈 인 더 트랩', '왓쳐', '그리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선택한 만큼 국정원 요원과 고등학생이라는 두 개의 캐릭터를 넘나들며 펼칠 서강준표 코믹 활극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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