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4일 LG패션에 대해 경기침체에도 불구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돼 하반기엔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에서 남성복의 비중이 높아 경기침체에 따른 타격이 크지만 스포츠, 액세서리 등의 타 복종에서의 견조한 판매로 타사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22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8%감소한 329억원이 예상되는데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은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할인판매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
손 연구원은 "최근 취약했던 여성복을 강화시키고 있고 내년 스포츠유통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우수한 재고관리 능력과 재무안정성을 고려해 볼 때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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