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 심리 반영

입력 2024-06-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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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48포인트(0.86%) 내린 2699.19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4581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073억 원, 3503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는 견조한 고용지표에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명분이 약해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15개 종목에서는 현대차(1.89%), 기아(1.32%), SK하이닉스(0.48%)는 상승 중이다. LG화학(-2.88%), 삼성SDI(-2.63%), 삼성물산(-2.54%) 등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69포인트(0.43%) 내린 846.1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9억 원, 655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7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는 실리콘투(4.09%), 클래시스(1.9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4.28%), 에코프로비엠(-4.05%), 삼천당제약(-3.62%), 알테오젠(-3.35%)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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