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흐린 가운데 비…곳에 따라 천둥ㆍ번개, 우박도

입력 2024-06-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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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며 낮 기온 2~5도 나아져…전국 대부분 25도 내외
제주ㆍ남부지방 시간당 최대 20mm 강한 비…천둥ㆍ번개
바다 물결 높고 돌풍 동반, 해상 안개도…“사고 유의해야”

(조현호 기자 hyunho@)

토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거나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8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늘보다 2~5도 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고 7일 예보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남동부 10~50㎜, △서울·인천·경기(남동부 제외), 서해5도 5~30㎜ △강원내륙·산지 10~50㎜ △강원동해안 5~10㎜ △충북 10~50㎜ △대전·세종·충남 10~40㎜ △전북,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 10~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북부 제외) 20~60㎜ △제주도북부 5~40㎜ 등이다.

내일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고, 특히 오후에는 강원내륙 산지와 충북북부, 전라권, 경북북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수 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늘보다 2~5도 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해상에서도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는 섬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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