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그룹, '2024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세미나' 성료

입력 2024-06-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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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딜로이트그룹)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3일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Two IFC에서 '2024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대주제는 '국내 내부통제 현황 및 감독 방향'이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의 및 중과실 이슈 사례 △사외이사의 내부통제 감독 평가 방법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개선방안 △딜로이트 글로벌 자료를 통해 본 글로벌 이사회 여성 비율 현황 및 2024 감사위원회 중점 과제 △자금사고 방지를 위한 기업의 내부통제 현황 및 준비사항 등이 있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재환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사례로 짚어보는 고의 또는 중과실 이슈 및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회계처리 위반이 미필적 고의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정애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의 내부통제 감독의 의의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장 교수는 다양한 판례를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과 감독의 의의를 설명했다. 최근 대법원이 이사의 감시 의무 이행을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여부로 판단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권대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금융감사 및 자문그룹 파트너가 '금융회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개선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권 파트너는 부서장 등의 책무기술서 및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상 조치 활동 수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운영 총괄 부문에서 모니터링 및 보고 절차 관련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딜로이트 글로벌 이사회 프로그램에서 발간한 정기보고서 '우먼 인 더 보드룸' 제8판 및 '2024 감사위원회 실무보고서'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은 ‘자금사고방지를 위한 기업의 내부통제 현황 및 준비사항’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김한석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내부통제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무 수행의 내실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는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실효성 있는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하반기에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를 위한 후속 웨비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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