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고량 전월비 8.6% 상승
최근 극심한 판매 부진을 보이던 맥주와 위스키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맥주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모두 1656만2000상자(상자당 500㎖ 20병)가 팔려 4월(1525만1000상자)에 비해 8.6%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하이트맥주가 5월 시장점유율 57.4%로, 4월에 비해 1.6%p 상승했으며, 오비맥주는 전월대비 1.6%p 낮아진 42.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위스키도 지난 4월(19만3687상자)보다 5.5% 늘어난 20만4327상자(상자당 500㎖ 18병)가 5월 중에 판매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작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맥주는 전년동월대비 2% 가량 판매량이 적고, 위스키는 무려 37.1%나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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