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이 3년 공들인 '장난감 도서관' 개관…"육아부담 덜 수 있길"

입력 2024-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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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들어서는 '장난감 도서관'에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배현진 의원실)

배현진(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이 3년 넘게 공들인 '장난감 도서관'이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문을 연다. 장난감 도서관 개관 사흘 전인 27일 배 의원은 직접 현장에 방문, 점검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29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학수고대했던 우리 동네 '장난감 도서관'이 완공됐다. 내일(30일) 키즈카페 1호 개관을 시작으로 송파구 곳곳에 6호까지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배 의원실도 보도자료를 통해, 장난감 도서관 건립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난감 도서관은 2021년에 추진, 약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시설 규모는 총면적 170평대에 달한다. 지상 1~2층은 실내놀이터, 지하는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장 점검 당시 배 의원은 "(장난감 도서관 유치 배경에는) 송파구가 서울시에서 아동 인구가 가장 많지만 육아·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이라면서 "무제한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 도서관과 실내놀이터를 통해 젊은 엄마·아빠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 의원실은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선 데 대해 "연회비 1만 원에 1년간 무제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게 돼 젊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송파구 최초 서울형 키즈카페가 같은 건물에 유치되면서 실내놀이터를 비롯한 안심 돌봄 서비스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배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인 지난 4년간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아동보호구역 의무화법 △영유아 로타백신 무료 접종 국가 지원법 △성범죄·마약 전과자 어린이집 근무·영업 방지법 등 관련법 발의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더해 서울 송파구 관내 아동보호구역 100곳 지정,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폴 설치 등 정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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