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학불가이(學不可已)/금융공동망

입력 2024-05-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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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존 에프 케네디 명언

“배움 없는 자유는 언제나 위험하며 자유 없는 배움은 언제나 헛되다.”

미국 제35대 대통령이다. 미국 대통령 가운데 선거를 통해 당선된 최연소 대통령이자 최초의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기도 하다. 대통령 선거 유세 때 닉슨과 벌인 텔레비전 토론은 미국 대선에 새로운 장을 열어 화제가 됐다.

당선된 뒤에도 웅변과 재기를 무기로 국민에게 호소하는 방법을 자주 이용했다. 기자회견 등에서도 텔레비전을 유효하게 활용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17~1963.

☆ 고사성어 / 학불가이(學不可已)

배우기를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이다. 원문은 학불가이이(學不可以已)이다. 순자(荀子) 권학(勸學) 편에 나온다.

“배우는 일은 중단해서는 안 된다. 푸른 물감은 쪽 풀에서 취했지만 쪽 풀의 색보다 푸르고, 얼음은 물로 만들었지만, 물보다 차갑다[君子曰 學不可以已 靑取之於藍 而靑於藍 氷水爲之 而寒於水].”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면 푸른 물감이 쪽 풀보다 진하고 얼음이 물보다 차갑듯이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시사상식 / 금융공동망

금융결제원과 각 금융회사의 전산시스템을 서로 연결해 자금결제나 정보교환 서비스를 하는 금융네트워크를 말한다. 금융공동망은 CD공동망이나 타행환공동망, 전자금융공동망, ARS공동망, 지로공동망 등 다양한 서비스망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거래은행과 관계없이 계좌이체나 현금 인출할 수 있고, 국가 간 공동망을 통해 해외에서도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기준 금융결제원의 사원회사는 한은, 산은 등 10개 은행이며, 준사원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각 지방은행 등 13개사다. 특별참가기관으로 증권, 보험, 여신금융기관 등 115개사가 있다.

☆ 고운 우리말 / 째마리

사람이나 물건 가운데서 가장 못된 찌꺼기란 말이다.

☆ 유머 / 웃긴 아줌마가 남편보다 개를 좋아하는 이유

1. 신경질 날 때 발로 걷어찰 수 있다

2. 한 집에 두 마리 길러도 뒤탈이 없다

3. 강아지 부모 형제 간섭받을 필요가 없다

4. 외박하고 돌아와도 꼬리 치며 반가워한다

5. 데리고 살다 싫증 나 내다 버릴 때 변호사가 필요 없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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