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

입력 2009-06-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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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이 반말과 비속어 남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5월9일부터 2주간 지상파 3사의 8개 심야오락프로그램의 방송실태를 심의한 결과 ‘황금어장’은 평균 100회 내외의 반말과 비속어를 쏟아냈다. 방통심의위는 ‘권고’ 조치를 내렸다.

‘황금어장’은 비속어, 막말 남발 등으로 지난해 12월 한차례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막말 사용 횟수는 비슷해도 인신공격 발언 등 막말 수위가 상대적으로 낮아 주의 보다 낮은 행정지도 정도의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MBC TV ‘세바퀴’, SBS TV ‘야심만만2’ 등도 막말 남발로 ‘권고’ 조치를 받았다

진행자별 평균 방송언어 위반횟수는 김구라(황금어장, 세바퀴)가 회당 42회로 지난해 10월 조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윤종신(MBC 황금어장, SBS 야심만만2)이 33회로 2위, 최양락(KBS 샴페인, SBS 야심만만2)이 22회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구라, 윤종신의 위반횟수(김구라 48회→42회, 윤종신 26회→33회)는 개선되지 않았다.

반면, 유재석(KBS 해피투게더3, MBC 놀러와)과 박미선(KBS 해피투게더3, MBC 세바퀴)은 각각 회당 평균 방송언어 1, 2회를 위반해 지상파 오락프로그램에서 가장 올바른 방송언어를 사용하는 진행자로 꼽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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