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대 하락세다. 이날 로이터통신에서 삼성전자의 5세대 HBM인 HBM3E 8단·12단 제품이 지난달 엔비디아의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다. 삼성전자는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특정 시점에서의 테스트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했다.
2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4% 내린 7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HBM이 발열과 전력 소비가 문제가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삼성전자의 HBM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공식 입장문에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모든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 제기하는 특정 시점에서의 테스트 관련 보도는 당사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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