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의 사고 대비해 보험 활용해야"
김종창 원장은 22일 금감원의 신고수리를 거쳐 업계 최초로 출시된 개인용자전거보험에 첫 번째로 가입했다.
이날 가입행사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 15일 '녹색보험 도입방안'을 통해 녹색보험의 개발 및 지원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자전거보험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김 원장은 "기름값이 상승해서 경제적인 사정으로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자연히 증가하고 있고 여가나 취미활동으로 자전거를 타는 국민들이 늘면서 본격적으로 자전거보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올 때 우산을 쓰는 것처럼 자전거 사고에 대하여도 자동차보험처럼 사고가 나면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보상을 해주는 것이 자전거보험이므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신이 직접 제1호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정부의 녹색성장정책 및 금융권의 녹색금융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이 이날 가입한 개인용자전거보험은 자전거와 교통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를 보장하고 자전거사고를 포함해 가족일상생활 배상책임을 담보하며 형사합의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기본형으로서 연 보험료가 3만1195원인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