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P, 차 경량화와 친환경 소재 수혜주-LIG證

입력 2009-06-22 08:58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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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2일 현대EP에 대해 자동차 경량화와 환경 친화적 소재 확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00원으르 제시했다.

LIG투자증권 조승연 연구원은 "현대EP는 재생이 용이하고 환경친화적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을 원료로 자동차, 전기전자, 소비재 및 건설 산업용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생

산 기업"이라며 "현대산업개발이 지분 43.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국내 최대 에너지, 화학 기업인 SK에너지가 27%를 보유한 2대 주주"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EP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의 기능성소재 중요성 부각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25% 이상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1분기 자동차 시장 침체에서 벗어나 2분기부터 안정적 기조로 진입해 올해에는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11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현대EP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Basell사와 복합PP 라이선스 판매 계약에 따라 연간 10억원대의 기술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전체 인력의 15%이상이 연구개발인력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