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지수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2분기 실적이 매출 3조4185억원에 영업이익 5505억원으로 분기별 32%, 연간 2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사상 최대실적을 크게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의 추정 영업이익은 석유화학에서 4281억원, 정보전자소재에서 1224억원으로 각각 달성할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내다봤다.
임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지만, 시장
에서는 벌써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존재한다”며 “그러나 LG화학의 3분기 실적도 시장의 우려 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임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하반기 LG화학의 배터리가 장착된 하이브리드카의 본격 출시와 LCD용 글래스 사업의 추진 계획이 구체화 되면서 성장동력에 대한 가시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한 성장 스토리는 하반기에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