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사망에 테헤란 증권거래소 거래 중단

입력 2024-05-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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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실제 시장 활동은 정상 진행
추후 공지 있을 때까지 거래소 폐쇄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베이징/신화뉴시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다음 날인 20일(현지시간) 테헤란증권거래소(TSE)의 거래가 중단됐다고 IRNA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헤란증권거래소는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이 순교함에 따라 거래소의 모든 거래와 장외·상품 기반 거래를 폐쇄한다”고 전했다.

다만, 증권거래소의 실제 시장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시장 활동에 대한 추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로 타브리즈의 정유공장으로 이동하다 헬기가 추락해 사고를 당했다. 이란 정부는 이날 라이시 대통령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2021년에 선출된 라이시 대통령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8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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