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생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창원 공연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재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김호중의 공연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SBS미디어넷 측은 “현재 창원 콘서트는 연출을 하고 있으나 추후 공연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티켓 판매가 진행된 창원 콘서트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SBS미디어넷은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공연 계약을 통해 이번 아레나 투어 일정에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김호중이 최근 뺑소니 사고 및 음주 의혹 등에 휘말리면서 이후 공연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의 논란에도 이번 창원 콘서트를 강행, 김호중 역시 공연 중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논란은 쉬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 운전 정황 등이 드러나며 경찰의 집중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김호중 측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