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네이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3위

입력 2024-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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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유튜브 1021억분ㆍ2위 카카오톡 325억분
“인스타, 10대부터 40대까지 많이 이용”

▲와이즈앱ㆍ리테일ㆍ굿즈는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은 ‘유튜브’라고 14일 발표했다. (사진제공=와이즈앱ㆍ리테일ㆍ굿즈)

인스타그램이 4월 유튜브와 카카오톡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인이 오래 사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와이즈앱ㆍ리테일ㆍ굿즈는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은 ‘유튜브’라고 14일 발표했다.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1021억 분이다.

그 뒤는 카카오톡 325억 분, 인스타그램 209억 분 순이었다. 이어 네이버 200억 분, 틱톡 60억 분, 네이버웹툰 49억 분, X 48억 분, 캐시워크 46억 분, 티맵 43억 분, 넷플릭스 41억 분을 기록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모바일 앱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6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쳤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10대부터 40대까지 인스타그램의 전반적인 이용률이 증가했다”며 “한국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는 시간이 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1분기에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횟수는 약 149억3374만 회다. 727억108만 회를 기록한 카카오톡에 이어 2위였다. 같은 조사에서 네이버와 유튜브의 실행횟수는 각각 141억2850만 회, 136억4151만 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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