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24층서 11개월 아기 추락사…고모 긴급체포

입력 2024-05-1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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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대구 달서경찰서와 대구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께 달서구 한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사망한 아이의 고모인 4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집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A 씨를 비롯한 친척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파트에 있었던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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