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국고채 ETF 세미나 개최

입력 2009-06-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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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이 오는 24일 금융기관투자가, 상품개발 및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고채 ETF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향후 더욱더 다양한 신종 ETF가 한국 금융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현재 자산운용업계에서는 폭넓은 신종 ETF를 출시할 수 있도록 개발에 여념이 없다. 이러한 노력의 첫 번째 결실은 국고채 ETF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부터 주식관련 ETF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돼 왔으며 KOSPI200 지수를 중심으로 어느 덧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자산운용 김기현 채권운용 부본부장은 "국고채ETF는 기존 100억단위로 거래되던 국채거래를 10만원 단위까지 끌어내림과 동시에 일반 투자자들도 기관들이 거래하는 호가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국내 채권시장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국내 채권시장에 비교적 큰 폭으로 존재하는 국채선물 저평가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국채선물과 연계한 차익거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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