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정물질 확인,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입력 2009-06-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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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신종 부정물질 확인에 필요한 전문 분석집 발간

앞으로 식품 중 의약품 성분이나 그 유사성분에 대한 검사가 최신 분석기술과 만나 지금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지금까지 알려진 부정물질의 기기분석 자료가 수록된 ‘식품 중 부정물질 분석집’을 발간, 국내 35개 검사기관에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분석집에는 식품공전에 수재된 발기부전치료제 및 유사물질 등 22종 부정물질의 화학구조 확인에 필요한 최신 분석 자료등이 수재되어 있다.

평가원 관계자는“최근 발기부전 및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 유사성분이 함유된 일부 식품이 해외 여행객이나 인터넷을 통해 국내로 반입되고 있다”면서 “이번 발간을 통해 지방식약청등 국가검사기관과 민간 식품위생 검사기관 분석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돼 부정물질이 포함된 식품의 사전 유통 차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자료집을 홈페이지(http://kfda.go.kr/index3.html)에 업로드해 관련 자료를 필요로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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