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월 300만 활동비 지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사회 혁신가를 지원하는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5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브라이언 펠로우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비, 네트워크, 전문가 연결, 홍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브라이언 펠로우는 소셜 벤처 기업인, 비영리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사회 혁신가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 접수로 브라이언 펠로우를 모집한다. 서류 심사 후 현장 면접, 선정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사회ㆍ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후보자 추천에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펠로우에게는 2년간 월 300만 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내부 지원 프로세스를 거치면 최대 4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브라이언임팩트는 마음 돌봄, 법률 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카카오의 기업 재단인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와의 협업으로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펠로우의 활동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총 51명의 브라이언 펠로우가 과학기술ㆍ환경ㆍ소수자ㆍ문화예술ㆍ장애ㆍ청년ㆍ시민사회ㆍ의료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수연, 최승혜 디렉터는 "많은 펠로우들이 브라이언임팩트의 지원으로 안정감과 사회적 인정을 받아 과감하게 혁신 활동을 추진할 용기가 생겼다고 이야기한다"며 "브라이언 펠로우 사업을 지속해 브라이언임팩트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