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친재벌 금융정책' 규탄 결의대회

입력 2009-06-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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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여의도 금감원 앞...'금산분리 완화' 저지

금융노조가 오는 24일 오후 1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친재벌 금융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6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금산분리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법 및 보험업법 개악을 강행할 것으로 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6월 집중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금융공기업에 대한 일방적 구조조정도 6월 들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공기업 선진화 정책 및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정부정책을 노조말살 정책으로 규정하고 6월 집중투쟁을 통해 정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노조는 이에 앞서 22일부터 30일까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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