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전 모아 불우이웃 도와요"

입력 2009-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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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과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실시

금융감독원은 17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랑의 저금통 동전 나눔'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저금통 4000개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부적으로는 전 임직원에게 '나눔 1% 모금 저금통' 2000개를 배포하고, 연말까지 모금에 나선 후 저금통을 수거하여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에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나눔 저금통'을 2000개 배포함으로써 시민들도 '1% 나눔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금통 제작비용 1000만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금융감독원 임직원이 '월 급여 끝전 모으기' 및 '기금 1좌(5000원)이상 갖기' 운동 등을 통해 조성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의미 있는 나눔의 행사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나눔에 대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금융감독원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집이나 사무실 서랍 등에 방치된 동전을 요긴하게 활용함으로써 한은의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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