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이슬람금융 국제세미나 개최

입력 2009-06-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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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소재 이슬람금융국제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이슬람금융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하며 구미 선진국 중심의 금융제도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슬람권 금융제도에 대한 실무 지식의 습득과 이슬람 금융자본 조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내용은 샤리아와 금융거래, 이슬람금융의 규제ㆍ감독체계, 배당금체제와 이중과세문제 해결방법, 비 이슬람국가의 수쿡(Sukuk)거래와 이슬람자본시장 중개업 참여 방안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 금융투자회사 등의 이슬람 자본유치와 투자진출 실무를 지원하게 된다.

분야별 특정 이슈를 다루기 위해 금융실무경험이 풍부한 학계와 업계 및 법조계의 이슬람금융 해외 전문가 3인으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각 세션별 2인의 강사가 공동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금융투자회사는 물론 기타 금융권과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금투협 정회원의 경우 협회 적립금을 통해 참가비가 무료 지원되며 교육 세부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은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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