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입력 2024-04-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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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주 1회 셧다운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의 중재안이 담긴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곳곳의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곳곳의 대학병원이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 원광대병원 비대위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수술 중단, 내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 휴진을 결정했다. 이들 병원은 모두 일주일에 하루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응급환자, 중증환자 진료·수술은 지속한다. 주 1회 휴진 기류는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 제2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의료개혁 과정에서 의료계와 적극 대화하겠다며 의사단체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의과대학 설치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4일 서울 영등포구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의과대학 설치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화상으로 참여한 대학 총장들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의과대학 설치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학교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전국 40개 의대 보유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의대생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수업거부, 동맹휴학이 계속된다면 그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했다. 이어 "의료계와 원만히 협의하고 건강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의대생 여러분도 속히 제자리로 돌아와 원래의 본분인 학업을 지속하면서 필요한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주 1회 셧다운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주 1회 셧다운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과 내원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주 1회 셧다운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원객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주 1회 셧다운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의 중재안이 담긴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전의비)는 교수들의 사직이 25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대학별 사정에 맞춰 우선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는 방안도 결정했다.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결정하기로 했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추후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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