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셧다운제 도입 영향 제한적 '매수'-대우證

입력 2009-06-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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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NHN에 대해 웹보드 게임에 대한 셧다운데 도입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NHN 글로벌사업 총괄 김정호)는 지난 16일 자율적으로 웹보드 게임에 셧다운제(시간 제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NHN은 8월부터 웹보드 게임 이용을 1일 10시간으로 제한할 것으로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셧다운제 도입은 3분기부터 한게임 매출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웹보드 게임 셧다운제가 NHN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게임 맞고 등 국내 주요 웹보드 게임의 일평균 이용시간은 37분(주간 기준)에 불과하고, 한게임은 3월부터 본인 인증제 강화로 한게임 이용 계정의 19%가 이용 정지돼 부정적인 게이머가 이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N이 주도하는 이러한 웹보드 게임 규제는 'C9' 등 3분기에 출시되는 신규 게임 매출액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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