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융자사업은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광해관리공단이 자체 잉여금을 적극 활용해 폐광지역의 중소기업에 장기저리로 융자함으로써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융자지원대상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안에서 창업 또는 확장하는 기업 ▲진흥지구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 ▲지원대상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 등이다.
융자금 지원은 시설자금의 경우 50억원, 운전자금은 5억원 한도로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융자금 지원신청은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 경북 문경시, 충남 보령시, 전남 화순군 등 7개 폐광지역진흥지구 지방자치단체 담당부서에서 오는 30일까지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