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봄비…미세먼지 ‘보통’

입력 2024-04-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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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 이날 오전 6~9시 제주·전남 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 뒤 낮 12시쯤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는 밤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이번 비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에서는 20일 밤에 그치겠고, 나머지 지역은 일요일인 21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의 20일 예상 강수량은 5∼10㎜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5㎜,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10∼40㎜, 전북·대구·경북·강원 영동 5∼30㎜, 울릉도·독도 5∼10㎜, 충청권 5∼20㎜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19일보다 5∼10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동해안 15도 내외)가 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부산·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 예정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0.5∼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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