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과 이혼’ 사생활 문제 불거진 유영재, 라디오 하차

입력 2024-04-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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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선우은숙과의 이혼 및 삼혼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유영재가 경인방송 ‘라디오쇼’에서 하차했다.

경인방송은 18일 “유영재가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유영재는 19일 생방송과 21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떠난다.

유영재는 프로그램 담당자와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준 것 같아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라며 “사실관계를 떠나 더는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그동안 애청해준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경인방송 측은 입장문을 통해 “22일부터 ‘라디오 쇼’는 새로운 진행자가 진행을 맡는다”라며 “당분간 임시 진행자 체재로 프로그램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취자 여러분들이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진행자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인방송 측은 “경인방송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의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취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5일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나,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등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후 선우은숙이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삼혼설에 대해서는 “맞다. 내가 세 번째 부인이다.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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