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경보 속 ‘초여름 날씨’…낮 최고 ‘27도’

입력 2024-04-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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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고원발 황사가 닥치면서 올 봄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인 지난달 29일 서울 시청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18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고 대체로 맑겠다. 다만 미세먼지가 잔류해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심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기온이 3~5도 높겠다.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은 26도까지 올라가겠고 대구와 대전, 청주 등은 낮 최고 25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에서 5mm 내외, 경북북동산지에서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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