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AI 강국·모범국가로 국제 위상 다지겠다”

입력 2024-04-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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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7~19일 코엑스서 월드IT쇼 개최
ICT 최신 동향 소개... 신기술·신제품 발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IT쇼에 마련된 KT부스에서 AI 프로필 생성 체험을 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10년은 젊어졌네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2024 월드IT쇼 KT 부스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자신의 한복 프로필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월드IT쇼'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G3로 도약하겠다"며 "AI 강국이자 모범 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정부는 AI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방안,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다음 달에는 AI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해 각국 정상과 함께 AI 안전한 활용과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최대 ICT 전시회로 꼽히는 WIS 2024는 올해 10개국, 446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다. 삼성전자·LG전자·SKT·KT·기아자동차·LG CNS·카카오 등 기업을 비롯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출품했다.

올해 화두는 단연 AI였다. 이번 행사는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AI에 의한 일상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이 소개됐다. 각 참여 기업은 AI 산업의 화두인 생성형 AI와 AI 반도체 등 다채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IT쇼의 SKT 텔레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이 장관은 행사에 마련된 기업 부스를 둘러봤다. KT 부스에선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항공망 특화 네트워크 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AI를 활용한 실시간으로 한복 프로필 생성을 체험했다. SKT 부스에선 카폰(차량전화)부터 5G까지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전시물 설명을 들었다.

과기정통부는 같은 기간 기술사업화·인재양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ITRC 인재양성 대전’도 열었다. 강도현 2차관은 “다가올 AX 시대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분야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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