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국제 프로젝트 파이낸스 설명회' 개최

입력 2009-06-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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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16일 여의도 본점에서 국제 프로젝트 파이낸스 거래를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국계 유수 로펌인 앨런앤오버리(Allen&Overy)의 앤 발독(Anne Baldock) PF 총책임자(Global Head)를 초청해 '국제 프로젝트 파이낸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앨런앤오버리는 1930년 설립된 영국계 5대 로펌 중 하나로 현재 세계 31곳 사무소에 2600명의 변호사를 두고 있으며, PF분야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가스공사,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20여개 기업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앨런앤오버리의 풍부한 국제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국제 PF 거래 시장동향과 합작투자계약 체결시 꼭 점검해야할 사항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앤 발독 PF 총책임자는 "국제금융시장 위축된 지금 상황에서 성공적인 국제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위해서는 수출입은행과 같은 공적수출신용기관의 참여가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외자원개발, 석유화학, 발전 등 분야에서 해외 PF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기업이 경험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사례와 해결방안에 대해 살펴 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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