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보고싶어” 세월호 10주기 이어지는 추모 발길 [한컷]

입력 2024-04-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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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시민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오늘로 10년이 됐습니다. 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추모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 학생들을 추모하는 기록물들을 살펴보고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생존하고 304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기억식에는 100여 명 이상의 유가족과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도사, 기억편지 낭독 등이 이어집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선상추모식이 열리며,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도 기억식이 열립니다.

경기도는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 경보 사이렌을 울립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시민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시민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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