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 문 열어

입력 2024-04-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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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연중무휴 운영…전문 교사 7명 배치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 이달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개소했다. 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 고광태 웰컴복지재단 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웰컴금융그룹)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 경기도 이천시에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개소한 아이봄은 경기도 최초 24시간 운영 아이돌봄 지원센터로, 경기도 이천시청 부악관 1층에 자리했다. 총 335㎡ 규모로 아동돌봄실(활동실, 학습실)과 영유아돌봄실(4~7세 키즈룸, 0~3세 베이비룸) 등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련됐다. 환경교육, 금융교육 등 요일별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단은 2029년까지 아이봄을 운영한다. 센터에는 총 7명의 아동돌봄교사가 근무하고 일일 3교대로 운영하며 2명의 상주교사가 24시간 연중무휴 상주해 아이들을 보살핀다.

센터에서 생활 중인 아이가 갑자기 치료가 필요할 때도 대비했다. 앞서 3월 재단은 이천시 관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가 필요할 경우, 사전에 부모의 동의를 얻어 부모 대신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재단은 센터 내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인근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과 운영에 앞장설 것"이라며 "'아이봄'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들이 일터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웰컴복지재단은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웰컴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보유한 웰컴금융그룹이 2022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정 문제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인성교육 및 예방,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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