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는 운동 후 에너지원이 되는 효소분해 대두 단백질을 첨가해 빠른 흡수와 단백질 보충을 돕는 스포츠음료 '엑셀레이드(Excellad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태음료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시트러스’와 ‘믹스후르츠’ 2종으로 활동적이며 균형있고 건강한 몸을 생각하는 남성들을 위한 스포츠음료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빠른 수분 흡수뿐만 아니라 단백질 성분을 첨가해서 피트니스, 사이클링 등 정기적인 운동을 할 때 에너지원 보충을 위해 마시기 적합한 제품이다.
근육의 주 성분인 단백질은 운동 후 충분히 섭취하면 지친 근육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준다고 해서 닭고기, 달걀 혹은 단백질 분말과 같은 건강보조식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해태음료 마케팅부문 김영건팀장은 “한동안 침체됐던 스포츠음료시장이 여름 들어 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그리고 파워에이드가 각축을 벌이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백질 보충’이라는 차별화 된 제품 특성을 지닌 ‘엑셀레이드’ 출시를 기점으로 스포츠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스포츠 음료시장은 ‘엑셀레이드’와 같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박지성, 타블로 등 빅모델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기존 브랜드들의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2400억원보다는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