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국인 매수로 반등 시도

입력 2009-06-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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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전일 미국증시 급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로 하락폭은 많이 줄어든 상태다.

16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1%, 1.09P 내린 518.5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일 뉴욕 증시가 미국 주택시장 회복 지연과 건설업 체감경기 악화 등으로 2% 이상 하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 513.41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하락폭의 상당 부분을 만회한 상태다. 특히 장 초반 매도세를 이어가던 개인들이 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은 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매도세를 강화하던 개인들은 매수로 전환해 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네오위즈게임즈(+10.93%), 차바이오앤(+3.70%), 주성엔지니어링(+2.38%), CJ인터넷(+1.5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쌍용건설, 포스데이타,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등 대부분 종목들은 1~2%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업종이 상승중인 반면 유통, 금융, 음식료업종은 하락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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