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 합류로 장 초반의 낙폭을 줄이고 140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보다 0.85%(12.01p) 떨어진 1400.4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선행지수격인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및 6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예상치보다 하회하고,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주요지수가 2% 이상 동반 급락한 영향에 코스피지수도 장중 1390선이 깨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방향성을 찾지 못한 기관이 순매수세를 늘리면서 낙폭을 축소해 14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44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6억원, 3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낙폭 축소에 힘을 쏟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38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2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8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