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산하 출연硏, '4대강 기술지원단' 구성

입력 2009-06-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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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기관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경부는 16일 임채민 차관 주재로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출연 연구기관 간담회를 갖고 산하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4대강 살리기에 접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수량·수질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수자원 정보수집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다목적 첨단 센서와 저비용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4대강 살리기에 이용하는 방법과 하천 속 지형파악 등을 위해 물고기형 소형 무인로봇을 개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또 화학연구소, 기계연구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고도 막여과 기술, 마이크로·나노버블활용 수질정화 기술 등을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원단장은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맡으며, 전자통신연구원, 화학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10개 연구원 선임부장들이 단원에 포함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센서·로봇·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등 첨단기술을 4대강 살리기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산업 분야가 창출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고 수출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서 특구 내 창업 업무를 전담하는 '인베스트 대덕 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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