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이 4대 테마주의 수혜주라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급락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강철은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10원(4.21%) 오른 272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동양강철이 발광다이오드(LED) TV, 자동차 경량화, 경전철, 그린홈 등 테마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알루미늄 압출시장 1위 업체인 동양강철이 최근 거래량 급증과 함께 주가가 10~11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후 12일 하락했으나 15일 재차 9.7% 상승하며 투자가의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양강철 주가 강세가 LED TV시장 개화, 자동차 경량화 본격화, 경전철시대 도래, 그린홈 관련 시스템 창호 시장확대 등 4가지 테마의 수혜株 부각과 하반기이후 실적 모멘텀, 최대주주의 지분확대 및 기관 관심 제고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