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6일 대한제강에 대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 이상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한제강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4.8% 증가한 196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7% 증가한 234억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국내 철근수요가 회복되면서 월평균 판매량이 1분기 6.3만톤에서 2분기 7.7만톤으로 2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량 증가에 따라서 철근생산 기준 가동률은 1분기 70%에서 2분기에 85%로 상승해 고정비 부담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철근 수요가 감소했지만, 수입 철근 감소로 국내 제강사의 판매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