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용인에 중앙연구소 신축

입력 2009-06-15 17:52수정 2009-06-15 17:56

동화약품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 벤처벨리에서 윤도준 회장, 조창수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연구소는 총면적 2만2692m²(약 6864평), 연면적 9372m²(약 284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총공사비 약 350억 원 규모로 2010년 초 완공 예정이다.

연구소는 친환경ㆍ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되며,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동ㆍ동물실험동ㆍ원료 합성 연구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신축으로 미국과 일본에 기술 수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DW1350(골다공증치료제) 및 DW224a(퀴놀론계항균제)의 성공적인 개발을 포함한 신약 및 신제품개발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창수 사장은 기공식에서“이번 신축하는 중앙연구소는 지난 5월 완공한 cGMP 충주공장과 함께 국내 최초의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다”며, “이곳에서 세계적인 신약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