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2타점’ 폭발한 김하성, 9-8 역전승 발판 마련

입력 2024-04-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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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TODAY/연합뉴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첫 3루타를 신고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3루 땅볼, 4회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생산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 실책 2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나타냈으나 공격으로 만회했다.

김하성은 팀이 2-8로 크게 뒤진 6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 호세 쿠아스에게 우익수 방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컵스 우익수 마이크 타우치먼이 타구를 끊어내지 못해, 공이 펜스 앞까지 굴러갔고 김하성은 3루까지 내달렸다. 주자 두 명도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첫 번째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5번째 3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김하성은 후속 내야땅볼 때 팀의 5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6회에만 대거 7득점하며, 0-8에서 7-8로 추격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8회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루 상황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역전 2점포를 터뜨리며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한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08(48타수 10안타)로 소폭 올랐고, 장타율은 0.318에서 0.354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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