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기장에 등장한 사물놀이패?…손흥민 400경기 축하 행사

입력 2024-04-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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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에 한국의 사물놀이패가 등장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에 3대 1 승리를 거뒀다.

전반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노팅엄의 역습에 일격을 맞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 터진 미키 판 더 팬과 페드로 포로의 연속 골을 앞세워 홈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후반 8분에 터진 판 더 팬의 결승골을 직접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한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가 펼쳐졌다. 이는 캡틴 손흥민을 위한 축하 자리였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최근 구단 통산 400경기 출전과 160호 골을 달성했다.

사물놀이가 펼쳐지는 동안 경기장 전광판에는 손흥민의 활약상을 모은 영상이 재생됐다. 이후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구단의 이벤트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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