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142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주말 혼조세를 보인 미국 증시와 나흘만에 하락한 유럽 증시 등 글로벌 주식시장의 부정적 분위기를 비롯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에 따른 북한의 우라늄 농축 작업 착수 선언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하락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6%(13.71p) 덜어진 1414.88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236억원 어치를 팔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5억원, 922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나 하락세를 막지는 못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440억원, 비차익거래로 24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46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