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 헛웃음 터진 까닭…‘찌질의 역사’ 출연한 송하윤 때문?

입력 2024-04-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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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풍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드라마 ‘찌질의 역사’ 원작자 김풍이 주연 배우들의 학교폭력 의혹에 심경을 드러냈다.

김풍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치겠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의 웹툰 ‘찌질의 역사’가 웹드라마로 제작돼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주연 배우인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폭 의혹이 제기돼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찌질의 역사’는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촬영은 일찌감치 완료됐으나 플랫폼 및 편성은 미정이다.

JTBC 사건반장은 1일 인기 여배우 A 씨의 학폭 의혹을 보도했다. 제보자 B 씨의 말을 빌려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라며 “당시 A 씨는 나보다 1학년 높았고, 남자친구도 일진이었기 때문에 저항 한 번 못 하고 맞기만 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 이후 A 씨가 송하윤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이에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날 “JTBC ‘사건반장’에서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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