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금리 상승은 보험업종에 긍정적이라며 현대해상이 금리 상승 시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금리상승은 보유채권의 평가손실을 확대시켜 자본이 감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네거티브 듀레이션(부채 듀레이션 >자산 듀레이션)을 감안하면 보험업종에는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네거티브 듀레이션일 경우, 금리 상승시 부채가치 하락이 자산가치 하락 폭보다 커서 주식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금리 리스크량 비율이 6.2%로 타사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대해상이 금리 상승 시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