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분야 협력 강화

입력 2009-06-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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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11)를 열어 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10대 의제를 담은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10대 우선분야는 ▲환경교육과 대중의 환경인식 및 참여 강화 ▲녹색성장 등 기후변화 분야 ▲생물다양성 보존 ▲황사 방지 ▲오염통제 ▲환경친화적 사회조성 ▲전자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문제 ▲건전한 화학물질관리 ▲동북아 환경 거버넌스 ▲환경산업 및 기술 등이다.

3국 장관은 오는 8월께(잠정) 개최되는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추진될 동북아 환경협력 발전을 위한 정상선언문 초안도 마련했다.

이만의 장관은 이번 회의의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4대강 사업, 녹색 교통 확충 등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해 설명해 중국과 일본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중·일 3국은 1999년부터 한국의 제안으로 매년 한 번씩 3국이 교대로 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해 동북아 환경문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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