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으로 철도 수송 크게 증가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철도를 이용한 화물 운송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3일 하루동안 철도를 이용한 컨테이너 운송은 1737TEU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평소 주말 수준(822TEU)의 2배 이상(211.3%)이 처리됐다.

파업 둘째 날이었던 12일에는 컨테이너 철도 수송이 1977TEU 처리돼 평일(1536TEU)의 128.7%가 처리됐다. 전날보다 철도를 이용해 더 많이 운송된 것이다.

국토부는 "파업 때문에 화물차량을 이용한 수송 차질을 우려한 화주들이 안전한 철도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업 4일째인 이날 오전 현재 항만과 내륙컨터이너 기지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물동량이 반출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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