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서 외국어 교육도…중견·중소기업 대상 콘텐츠 확대

입력 2024-03-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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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교육그룹·서브원·세무법인 등과 상생업무 협약…상속·증여·부동산 상담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원비즈플라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브원 김유준 상무, 법무법인 민주 문병규 파트너 변호사,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대표 세무사, 법무법인 퍼스트 김효권 대표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우리은행은 △파고다교육그룹 △세무법인 다솔 △법무법인 민주 △법무법인 퍼스트 △서브원과 ‘원비즈플라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견ㆍ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ㆍ공급ㆍ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해 콘텐츠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먼저 파고다어학원의 외국어 및 업무 관련 교육 콘텐츠를 탑재해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온라인 법률상담과 기업회계 관리용 기장대리, 세무신고 컨설팅, 상속증여ㆍ부동산 상담 등 기업경영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한다.

서브원이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B2B)마켓에서는 제품생산에 꼭 필요한 소모성 자재와 안전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임직원 복지몰도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개방해 우수한 가전제품 등을 임직원에게 특가에 판매한다.

조병규 행장은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가 기업 구매관리 디지털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원비즈플라자가 공급망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상생 플랫폼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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