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 회장, 핀란드 총리와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09-06-14 10:56수정 2009-06-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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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 ‘노르쉬핑(Nor-Shipping) 2009’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마티 반하넨(Matti Vanhanen) 핀란드 총리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STX유럽의 크루즈 · 페리선 사업 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STX핀란드 크루즈(STX Finland Cruise Oy)가 위치한 곳으로 STX핀란드 크루즈는 투르크(Turku), 라우마(Rauma), 헬싱키(Helsinki) 등 3곳에서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형 크루즈선 건조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투르크 조선소는 현재 세계 최대 크루즈선인 ‘오아시스 오브 더 씨즈(Oasis of the Seas)’호를 건조하고 있으며, 올해 말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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