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특색 살려 영어교육 봉사 지속 전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부평본사 인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GM대우는 글로벌 기업의 특색을 살려 영어 원어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을 구성, 주말을 이용해 부평 본사 인근에 위치한 청천중학교내 영어마을에서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GM대우와 함께하는 영어마을" 프로그램을 열었다.
GM대우 봉사팀은 청천중학교 학생들과 영어마을내 출입국 사무소, 여행사, 편의점, 카페에서 주어진 상황에 맞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외국 문화에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04년 GM대우와 청천중학교의 산학협력을 통해 시작된 'GM DAEWOO와 함께하는 영어마을'프로그램은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GM대우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GM대우 홍보부문 제이 쿠니(Jay Cooney) 부사장은 "글로벌 사회에서 외국어 활용능력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평소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GM대우는 글로벌 기업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뜻을 밝혔다.
청천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안슬기 학생은 "처음으로 직접 외국인과 대화를 나눠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 길에서 외국인을 마주친다면 먼저 다가가 오늘 배운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